[아시안컵] ‘김민재 결장’ 한국, 4강 키플레이어는 정승현!...정승현 선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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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승현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정승현, 김민재 조합으로 주전 센터백을 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정승현, 김민재가 선발로 나왔다.
김민재가 결장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김영권, 정승현 선발 조합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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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김민재가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승현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최대 변수는 김민재가 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김민재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경고를 받았다. 이후 김민재는 경고를 받지 않으면서 8강까지 올라왔다. 경고 1장이 있는 상황에서 8강 호주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 상대를 막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 징계로 4강전에 결장하게 됐다.
김민재는 이번 대회 단연 클린스만호의 핵심이었다. 김민재는 후방을 든든하게 지켜줬다. 빠른 속도, 영리한 수비 움직임, 압도적인 경합 능력 등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는지 확실하게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가 나오지 못하면서 정승현이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승현은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의 사령탑으로 오면서 많은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1990년생인 김영권의 뒤를 이을 센터백으로 정승현을 낙점한 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정승현, 김민재 조합으로 주전 센터백을 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정승현, 김민재가 선발로 나왔다. 정승현, 김민재는 1차전과 2차전에서 선발로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3차전 말레이시아전에는 김영권, 김민재가 나왔고 정승현은 벤치를 지켰다.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3백을 들고 나오면서 다시 선발로 출전했다. 정승현은 과감한 수비로 중앙으로 들어오는 공을 차단했다. 수비와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8강 호주전에서는 4백으로 돌아오면서 벤치에서 시작했다.
김민재가 결장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김영권, 정승현 선발 조합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권, 정승현은 서로를 잘 알고 있어 호흡에는 걱정이 없다. 김영권이 2022년 울산 HD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울산에서 정승현과 짝을 이루게 됐다. 김영권과 정승현의 활약 속에 울산은 2022년, 2023년 K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정승현이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은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기록 중이다. 5경기에서 8골을 허용했다. 토너먼트는 1골로 승패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정승현을 중심으로 무실점을 이뤄내야 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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