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美의 보복 공습에 의한 이란인 사망 없다 판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친이란 무장세력의 요르단 미군기지 공격에 대해 보복 대응에 나선 가운데 현재까지 이란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미국 국방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의 보복 공습에 따른 이란인 사망자를 묻는 말에 "미군 중부사령부가 계속 평가 중이며 초기 지표상 이란인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지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이 친이란 무장세력의 요르단 미군기지 공격에 대해 보복 대응에 나선 가운데 현재까지 이란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미국 국방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의 보복 공습에 따른 이란인 사망자를 묻는 말에 "미군 중부사령부가 계속 평가 중이며 초기 지표상 이란인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지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습에 따른 사망자가 있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이 맞을 것"이라면서 "사상자 규모에 대해서는 평가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민간인 사상자 수를 묻는 말에는 "중부사령부가 평가를 계속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가 확보되면 공유하겠다"라면서 "우리는 민간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경감하기 위해 상당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 보복 공격에 대해서는 "추가 대응이 있을 것이며 이는 우리가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하는 것 외에 미래 작전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군은 지난 2일 이라크 및 시리아에서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및 친이란계 민병대를 공습했다.
이 공습은 친이란 민병대가 요르단 주둔 미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해 미군 3명을 숨지게 한 것에 대한 보복 대응 차원에서 진행됐다.
한편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보복 공급시 이라크에 사전에 통보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사전 통보는 없었으며 공습 직후에 이라크에 알렸다"고 말했다.
solec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천808억 현금으로 재산분할"…역대 최대(종합) | 연합뉴스
- 법원 "최태원, 김희영 이혼에도 관여…도저히 이럴 수 없어" | 연합뉴스
- 강남 오피스텔서 모녀 흉기 피살…경찰, 60대 용의자 추적 | 연합뉴스
- 법원 '민희진 해임안' 제동…"배신적 행위여도 배임은 아니다"(종합2보) | 연합뉴스
- 가수 길 "김호중 사건 참고인 조사받아…음주운전 방조는 억측" | 연합뉴스
- 옛 여친 협박해 결국 사망…유명 BJ 항소심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화성 앞바다서 1.08m 크기 광어 낚여…"영물이라 여겨 방생" | 연합뉴스
- 인천시청 화장실서 6급 공무원 심정지…병원 이송 후 숨져 | 연합뉴스
- 교회서 학대로 숨진 여고생…신도 이어 합창단장·단원 구속(종합) | 연합뉴스
- 강형욱 반려견 레오 '출장 안락사' 수의사 고발당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