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 제외 대설특보 해제…항공기 13편·여객선 1척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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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발효됐던 대설특보가 6일 제주 산간지역을 제외하곤 모두 해제됐지만 항공기와 여객선 통제는 이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서울·강원 등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전날 오후 9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대설특보 지역 부단체 등 27개 지자체에 대설 대비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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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수도권·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발효됐던 대설특보가 6일 제주 산간지역을 제외하곤 모두 해제됐지만 항공기와 여객선 통제는 이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서울·강원 등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전날 오후 9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항공기 13편(김포, 김해, 제주, 원주), 1개 항로 여객선 1척(백령~인천)이 대설·풍랑으로 통제되고 있다.
경북 국도 1곳·강원 지방도 1곳도 대설로 통제됐고 지리산, 설악산 등 9개 국립공원의 167개 탐방로도 진입이 금지됐다.
국토교통부는 대설특보에 따라 비상 제설 근무에 나섰다. 대설특보 지역 부단체 등 27개 지자체에 대설 대비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도로공사도 염화칼슘, 소금 등 1만3352톤을 투입해 동해선 등 33개 노선을 제설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산간 지역을 제외하고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없다.
최근 3시간동안 신적설량은 강원 인제 산지·평창 산지·태백·양양 모두 0.0㎝이며 경북 울진은 0.1㎝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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