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경고, 테슬라 4% 하락…8개월래 최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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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테슬라의 실적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가 4% 가까이 급락, 8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65% 급락한 181.06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실적 전문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테슬라 분석가들은 올해 테슬라의 주당 순익이 3.08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투자사 파이퍼 샌들러는 테슬라의 실적 추정치를 낮춘 것은 물론 목표가와 올해 차량 인도량 전망도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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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올해 테슬라의 실적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가 4% 가까이 급락, 8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65% 급락한 181.06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래 최저다.
미국의 실적 전문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테슬라 분석가들은 올해 테슬라의 주당 순익이 3.08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3.12달러에 미달하는 것은 물론 2022년 대비 23% 급락한 것이다.
테슬라 전문 분석가들은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줄고 있고, 중국 전기차업체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이유로 테슬라의 순익이 크게 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투자사 파이퍼 샌들러는 테슬라의 실적 추정치를 낮춘 것은 물론 목표가와 올해 차량 인도량 전망도 하향했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미국에서 모델3 LR 가격을 1000달러 올린 4만6990달러로 상향했다. 가격 인상은 전기차 수요를 억제한다.
이같은 악재가 겹치며 이날 테슬라는 4%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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