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시기 후퇴전망 국채수익률 급등…다우 -0.71% 나스닥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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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금리인하 시기 후퇴전망과 함께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채수익률이 오르면서 그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던 지수는 차익실현 명분을 얻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74.3(0.71%) 내린 38,380.12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5.8포인트(0.32%) 하락한 4,942.8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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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금리인하 시기 후퇴전망과 함께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채수익률이 오르면서 그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던 지수는 차익실현 명분을 얻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74.3(0.71%) 내린 38,380.12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5.8포인트(0.32%) 하락한 4,942.8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31.28포인트(0.2%) 내려 지수는 15,597.68에 마감했다.
이날 국채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3bp 이상 상승한 4.16%대를 기록했다. 지난주 3.8%대까지 빠졌던 금리가 다시 차오른 셈이다. 트루이스트의 공동 최고 투자 책임자인 케이스 러너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얼마나 빨리 방향을 바꿀지에 대한 기대치가 재조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시장에서 피벗(긴축완화) 거래가 어느 정도 청산되면서 강한 경제와 이것이 연준에 의미하는 것 사이의 긴장이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맥도날드는 지난 분기 매출이 역성장 하면서 4% 가까이 주가가 빠졌다. 보잉 역시 737 맥스 문제로 2% 가까이 하락했다. 지난 주말 다소 반등했던 테슬라도 전기차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와 지속적인 가격 압박이 우려되면서 3% 이상 내렸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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