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정부, 신임 총리직에 '후티 적수' 빈 무바라크 외무장관 지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멘 정부가 아흐메드 아와드 빈 무바라크 기존 외무장관을 새 총리로 5일(현지시간) 임명했다.
관영 사바 통신은 예멘 대통령 평의회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AFP통신은 이같은 정부의 결정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을 분노하게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2015년 후티 반군에 납치돼 며칠간 억류된 경험이 있는 빈 무바라크는 반군의 강력한 적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석가들 "후티 반군 분노하게 할 것"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예멘 정부가 아흐메드 아와드 빈 무바라크 기존 외무장관을 새 총리로 5일(현지시간) 임명했다.
관영 사바 통신은 예멘 대통령 평의회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기존 총리를 맡았던 마인 압둘말리크 사이드 총리는 대통령 고문직을 맡게 됐다. 인사 변경의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빈 무바라크 신임 외무장관은 앞서 주미 예멘대사, 대통령실 참모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유엔 주재 예멘 대사와 외무장관으로 임명됐다.
AFP통신은 이같은 정부의 결정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을 분노하게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지한다며 홍해를 지나는 상선 등을 공격해 왔다. 이로 인해 미국과 영국의 보복 공격을 받기도 했다.
2015년 후티 반군에 납치돼 며칠간 억류된 경험이 있는 빈 무바라크는 반군의 강력한 적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