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그레고리 펙’, 하늘 극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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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같은 외모에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렸던 영화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씨가 5일 오후 4시쯤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 해럴드 명예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은 아내 양춘자씨와 홍 회장을 포함해 1남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8일 오전 9시30분, 장지는 경기 포천시 광릉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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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같은 외모에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렸던 영화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씨가 5일 오후 4시쯤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1960∼70년대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청룡영화상 인기남우상, 대종상 남우주연상 등을 여러 차례 받았고, 2016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 해럴드 명예회장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을 지낸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이 아들이다. 유족은 아내 양춘자씨와 홍 회장을 포함해 1남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8일 오전 9시30분, 장지는 경기 포천시 광릉추모공원이다.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조화와 부의는 받지 않는다고 유가족은 전했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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