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현장] 한국은 요르단에 '역대 한 번도' 진 적 없다..."반드시 결승전 올라가 우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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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90분 안에 이긴다.
하지만 한국은 요르단과 첫 대결부터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연속 연장전을 치렀던 한국은 이제 90분 안에 경기를 끝내려고 한다.
한국은 2004년 아시안컵 본선에서 요르단을 만난 이후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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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박대성 기자] 이번엔 90분 안에 이긴다. 토너먼트 단계에서 240분 연속 연장 혈전을 했다. 하지만 한국은 요르단과 첫 대결부터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큰 피로에 몸이 천근만근이지만 훈련장 분위기도 밝았다.
한국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안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결승전 티켓을 놓고 겨룰 상대는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복병 요르단이다.
요르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 팀이다. 카타르 월드컵 예선 과정에선 최종예선에 진출하지 못했고 2차 예선에서 8팀 중 7위를 했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컵에 꽤 단단한 조직력에 날카로운 카운터 어택으로 조별리그를 통과, 이라크(3-2 승)와 타지키스탄(1-0 승)을 잡고 사상 첫 4강 진출을 해냈다.
요르단 팬들은 4강 진출 확정 이후 카타르 길거리를 활보하며 축제 분위기였다. 한국은 역대급 전력을 보유하고도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연속 실점에 두 경기 연속 연장 혈투로 240분 경기를 했다. 피로가 발목을 잡아 지칠대로 지친 상황이다.
하지만 6일 요르단전을 대비한 훈련에서 지친 기색은 찾아볼 수 없었다. 캡틴 손흥민을 중심으로 밝은 분위기가 이어졌고, 옐로우 트러블에 걸린 후 호주전(8강)에 경고를 받아 출전할 수 없는 김민재도 "촤~" 기합을 넣으며 뒤에서 선수단을 독려했다.
연속 연장전을 치렀던 한국은 이제 90분 안에 경기를 끝내려고 한다. 결승을 눈앞에 뒀기에 동기부여도 충만하다. 요르단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황인범은 "8실점을 한 팀이 우승한 적은 없다"는 질문에 "역사는 새롭게 쓰라고 있는 것이다. 실점이 많았던 걸 인정하지만 득점도 많았다. 우리가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줄 차례"라고 받아쳤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도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정신력이다. 우리는 이제 멀리왔다. 긴 마라톤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반드시 1등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겠다"라며 요르단을 잡고 결승에 올라가 정상을 밟으려는 각오였다.
한국은 2004년 아시안컵 본선에서 요르단을 만난 이후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남·여 연령별을 통틀어 굳이 따지면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2000년 3월 친선전에서 0-1로 패배한 게 유일하다.
한국-요르단 역대 전적(6경기 3승 3무)
2004년 7월 19일 아시안컵 0-0 무
2008년 5월 31일 월드컵 예선 2-2 무
2008년 6월 7일 월드컵 예선 1-0 승
2008년 9월 5일 친선전 1-0 승
2014년 11월 14일 친선전 1-0 승
2024년 1월 20일 아시안컵 2-2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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