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일 무승’ 오늘도 지면 11년 만에 女 최다 20연패 타이 불명예…승률 7.6% 꼴찌의 도전, GS칼텍스 잡고 웃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도 지면 20연패다.
페퍼저축은행은 웃을 수 있을까.
조 트린지 감독이 지휘하는 페퍼저축은행은 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를 가진다.
페퍼저축은행이 올 시즌 마지막 승리를 거둔 팀이 GS칼텍스이기에, 어쩌면 선수들도 그날의 기억을 되살려 경기에 임해야 할 터.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지면 20연패다. 페퍼저축은행은 웃을 수 있을까.
조 트린지 감독이 지휘하는 페퍼저축은행은 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를 가진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두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최악의 결과표를 내고 있다. 현재 승점 7점 2승 24패로 리그 최하위. 이미 세 시즌 연속 봄배구 탈락이 확정됐으며, 지금 흐름이라면 여자부 사상 첫 세 시즌 연속 최하위도 유력하다. 6위 한국도로공사(승점 28점 9승 17패)와 승점 차가 꽤나 난다.
이미 17연패를 두 번이나 기록했던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꾀했다. 국가대표팀 캡틴 박정아를 영입하고, 힘이 있는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를 외국인 선수로 뽑았다. 또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과 캡틴 이한비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들의 성적은 형편없다. 1라운드 두 번째 경기 만에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 첫 경기 GS칼텍스를 3-2로 이길 때만 하더라도 올 시즌은 다를 거라 봤지만 이후 19연패로 추락의 길을 걷고 있다.
박정아가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야스민이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홀로 투혼을 보여주고 있지만 국내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아쉬운 게 사실이다.
페퍼저축은행이 올 시즌 마지막 승리를 거둔 팀이 GS칼텍스이기에, 어쩌면 선수들도 그날의 기억을 되살려 경기에 임해야 할 터. 당시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이 45점으로 폭발했고, 박정아가 14점, 박은서와 하혜진이 각 9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12%라는 낮은 리시브 효율에도 이길 수 있었던 건 야스민의 투혼이 있었기 때문이다.
승률 7.6% 꼴찌의 도전, GS칼텍스를 상대로 웃을 수 있을까.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 이선균 연루 마약 사건’ 황하나 또 다시 ‘마약 혐의’ 피의자로 신분 전환 [MK★이슈] - MK
- ‘출소’ 한서희, 男 배우와 사적 대화→논란 일자 황급히 해명 “주작” [MK★이슈] - MK스포츠
- ‘키스오브라이프’ 벨 ‘예뻤는데 더 예뻐진 걸그룹’ [틀린그림찾기] - MK스포츠
- “수익 10배” 올린 전설의 레깅스…클라라, 레전드 시구 선보인 날 [MK★그날] - MK스포츠
- 동기 이정후의 빅리그행 지켜 본 김혜성 “결국은 내가 잘해야” [MK인터뷰] - MK스포츠
- 다저스, 우완 브레이저와 2년 900만$에 재계약 - MK스포츠
- 양키스, 다저스에서 좌완 퍼거슨 영입 - MK스포츠
- 바비 윗 주니어, KC와 11년 2억 8880만$ 계약 연장 - MK스포츠
- ‘불혹’ 그레인키, 2024년 현역 연장 원한다 - MK스포츠
- 김하성, 트레이드 시장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