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톡톡]담뱃값 올리는 거야 안 올리는 거야?…'갑론을박' 계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유통가의 큰 화두 중 하나는 담뱃값 인상 여부입니다.
담뱃값 인상설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금연학회 등에서 진행하는 학술대회를 통해 담뱃값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지금은 물론 담뱃값 인상의 유력한 시점으로 거론된 총선 이후에도 계획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선 앞두고 흡연자 표심 잡기 위한 행보 의구심 여전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최근 유통가의 큰 화두 중 하나는 담뱃값 인상 여부입니다. 담뱃값 인상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담뱃값 인상설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상설은 주로 담배업계와 학계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금연학회 등에서 진행하는 학술대회를 통해 담뱃값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학계를 중심으로 담뱃값이 OECD 국가 평균 수준인 8000원으로 올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세수 결손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자 담뱃세 인상설이 다시 한번 고개를 들었습니다. 세수 결손 해결을 위한 확실한 카드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정부는 담뱃값을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5일에도 설명자료를 내고 "담배에 대한 세율 인상 등을 비롯한 담뱃값 인상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은 물론 담뱃값 인상의 유력한 시점으로 거론된 총선 이후에도 계획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부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올해 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일각에서는 기재부의 잇따른 입장 발표가 총선을 앞두고 흡연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여러 가능성이 불거지자, 업체들은 "하루하루 상황이 달라져 대비하기가 어렵다"고 입을 모읍니다. 소비자들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기재부는 조만간 담배 제조사들을 불러 정부의 확고한 뜻을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얼마나 시원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shakiro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