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자 70% 이상은 월 60만원 미만…평균 6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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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국민연금 노령연금 수급자 70% 이상은 평균 수급액에 못 미치는 월 60만원 미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수는 전년 말보다 27만명 감소한 반면 연금 수급자는 16만명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노령·장애·유족연금 등 국민연금 수급자 수는 658만5117명으로 전년 말보다 16만200명 늘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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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지난해 10월 국민연금 노령연금 수급자 70% 이상은 평균 수급액에 못 미치는 월 60만원 미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수는 전년 말보다 27만명 감소한 반면 연금 수급자는 16만명가량 증가했다.
6일 국민연금공단의 '2023년 10월 기준 국민연금통계'에 따르면, 작년 10월 국민연금 노령연금 수급자는 총 544만7086명이었다.
이 중 월 60만원 미만을 받는 수급자는 전체 70.3%에 달하는 382만9350명으로 집계됐다. 40만원 미만을 받는 사람 수는 271만8108명으로 전체 절반(49.9%)에 육박했다.
노령연금 평균 수급금액은 61만9889원으로 대부분 수급자가 평균 미만 금액을 받고 있는 셈이다.
이외 수급액별로 월 6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 수급자는 59만3532명(10.9%), 80만~100만원 34만8521명(6.4%), 100만~130만원 32만7467명 (6.01%), 130만~160만원 19만3596명(3.6%), 160만~200만원 13만7218명(2.5%), 200만원 이상은 1만7402명(0.32%)이었다.
노령연금 최고 수령자는 266만4660원을 받았다.
작년 10월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는 222만7943명으로 전년 말보다 26만9876명 줄었다.
구체적으로 사업장가입자 수는 1482만1454명으로 3만5693명 늘었다. 반면 지역가입자는 654만5491명으로 30만253명 줄었다. 임의가입자는 33만997명으로 3만4490명 감소했고, 임의계속가입자는 53만1명으로 2만9174명 증가했다.
전체 가입자는 줄었지만 월마다 연금을 타 가는 수급자는 전년 말보다 늘었다.
지난해 10월 노령·장애·유족연금 등 국민연금 수급자 수는 658만5117명으로 전년 말보다 16만200명 늘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여기에 연금 수급 자격을 갖추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일시금을 받아간 인원을 합하면 675만1053명(전년 말 대비 +10만8410명)으로 역대 최대였다.
노령연금 수급자는 551만6613명으로 11만9884명, 유족연금 수급자는 99만4203명으로 4만2733명 증가했다. 다만 장애연금 수급자는 7만4301명으로 2417명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 규모는 968조2966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77조8309원 늘었다.
10월 연금 기금 조성 금액은 총 111조358억원으로 보험료로 48조2161억원, 운용수익을 통해 62조7747억원을 벌었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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