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퍼블리싱 힘주는 컴투스… 실적 반등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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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올해 외부 퍼블리싱 작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적자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이 대표는 "컴투스는 세계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 산업의 개척자', '야구 게임의 명가',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게임 기업'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어 왔다"며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IP를 지속 발굴해 컴투스에 대한 수식어에 '글로벌 톱 티어 퍼블리셔'를 추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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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지난 1월25일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올해 상반기 3개 게임을 론칭하겠다고 밝혔다. 컴투스가 퍼블리싱에 나서는 신작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등이다.
이 대표는 "높아진 유저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요구받고 있다"며 "오랜 기간 쌓아온 게임 개발과 사업에 대한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와 서비스 경험에 우수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컴투스는 1998년 창립 이후 국내 모바일 게임 산업을 주도해왔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컴투스프로야구' 'MLB9이닝스' 등 대표 타이틀을 통해 탄탄한 지식재산권(IP)을 구축했다. 대표작들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됐던 신작 '낚시의 신' '미니게임천국' 등이 유의미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이에 대한 돌파구로 글로벌 퍼블리싱을 선택했다.
컴투스는 2023년 3분기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849억원과 영업손실 87억원이 예상된다. 자사 IP의 실적 부진에 더해 미디어 사업의 영업손실도 지속되고 있어서다.
이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특색을 살린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성을 갖출 수 있다고 자신했다.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컴투스 효자 IP '서머너즈워'의 서구권 흥행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기준 컴투스의 해외 매출 비중은 77%에 달한다.
이 대표는 "컴투스는 세계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 산업의 개척자', '야구 게임의 명가',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게임 기업'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어 왔다"며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IP를 지속 발굴해 컴투스에 대한 수식어에 '글로벌 톱 티어 퍼블리셔'를 추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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