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가 꼽은 '정권심판' 이유 1위는…민주 '열받게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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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60여 일 앞두고 MZ세대를 겨냥한 '정권 심판 플랫폼'을 공개한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주 새로운 플랫폼 '열받게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소셜네트워크(SNS)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형태로 '#열받으면? #투표해 #열받으면? #심판해', '윤석열 정권 2년 실정, 열받는다고요? 투표해 주세요!', '4월10일만 기다린다고요? 민주당을 응원해 주세요!'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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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과제 투표도 가능…"최대한 정책·법안에 반영"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60여 일 앞두고 MZ세대를 겨냥한 '정권 심판 플랫폼'을 공개한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주 새로운 플랫폼 '열받게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국민참여형 여론조사 형태로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총선을 앞둔 민주당의 시급한 과제에 관해서 묻는다.
해당 플랫폼은 소셜네트워크(SNS)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형태로 '#열받으면? #투표해 #열받으면? #심판해', '윤석열 정권 2년 실정, 열받는다고요? 투표해 주세요!', '4월10일만 기다린다고요? 민주당을 응원해 주세요!'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또 '여러분의 선택이 총선 공약과 제22대 국회 개혁법안이 됩니다!'라는 문구도 담겼다.
투표 항목은 각각 10개씩으로 윤 정권 실정 투표 항목은 △검사천국 △무능원탑 △부정부패 △굴욕외교 △민생폭망 △언론탄압 △극우잔치 △평화파괴 등이다. 민주당 과제 투표 항목은 '더불어민주당이 바로잡겠습니다'라는 기치로 △다시민주 △평등한국 △민생활짝 △당당외교 △국민통합 △국민존중 △안심한국 등이다.
플랫폼에 접속한 국민들은 피드에서 윤 정권의 2년간 실정을 확인하고 연계된 민주당의 과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실시간으로 투표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정부·여당이) 잘못한 게 많아서 실정을 다 모아서 국민들께 소상히 알려드려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MZ세대를 겨냥한 정권 심판 플랫폼을 만들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국민 투표를 통해 결과가 나오면 최대한 정책이나 법안에 반영하려고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며 "2월 말까지 한 후 결과가 나오면 정리를 해서 다음 캠페인도 이어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초 해당 플랫폼은 전날(5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제 발표와 일정이 겹치며 순연됐다. 관계자는 "6일 혹은 7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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