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도 깜짝! 한국 입성한 린가드에 “이상한 피리 선물 받았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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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입성을 눈앞에 둔 제시 린가드가 한국 팬으로부터 단소를 선물받았다.
사진에는 린가드가 이용할 비행기인 대한항공 항공편이 나와 있었고, 한국 팬들도 기대감을 높이기 시작했다.
린가드는 한 팬으로부터 한국 전통 관악기인 단소를 선물받았다.
영국 '더 선'은 5일 "린가드는 FC서울 이적을 위해 한국에 도착했을 때 몰려든 팬들로부터 기이하게도 단소(매체는 플루트로 표기)를 건네받았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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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K리그 입성을 눈앞에 둔 제시 린가드가 한국 팬으로부터 단소를 선물받았다.
최근 믿기 어려운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린가드가 한국으로 향할 것이라는 이적 소식이 알려진 것.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린가드가 서울로 깜짝 이적을 앞두고 있다. 구두 계약으로 2년 합의를 마쳤고, 1년 연장 옵션이 추가될 것이다. 그는 사우디, 튀르키예 등에서 제의를 받았으나 가장 흥미로운 행선지인 서울을 선택했다”라고 최초 보도했다.
점차 기정사실이 되어갔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린가드는 서울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았다. 2년 계약이다. 린가드는 다음 주 초 한국으로 향할 것이다. 그리고 서울 구단을 방문해 이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정말 현실이 되었다. 린가드는 4일 저녁 자신의 SNS에 비행기를 타는 인증샷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린가드가 이용할 비행기인 대한항공 항공편이 나와 있었고, 한국 팬들도 기대감을 높이기 시작했다. 이어 5일 저녁 린가드가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린가드를 기다리고 있던 수많은 팬들이 그를 둘러쌌고, 팬서비스가 이어졌다.
린가드는 한 팬으로부터 한국 전통 관악기인 단소를 선물받았다.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던 탓이다. 린가드는 골을 넣으면 피리 부는 세레머니를 선보이곤 했다. 영국 '더 선'은 5일 “린가드는 FC서울 이적을 위해 한국에 도착했을 때 몰려든 팬들로부터 기이하게도 단소(매체는 플루트로 표기)를 건네받았다”고 주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맨유에서 232경기에 출전해 35골 21도움을 기록했다. 맨유에서 입지가 불안해지자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났고, 전성기를 보내며 16경기에서 무려 9골 5도움을 올렸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로 향했지만, 20경기에 출전해 단 2골과 2도움을 기록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보였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 신분이 되었다. 웨스트햄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파크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이적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한동안 소속팀 없이 겨울 이적시장 기간까지 내내 떠돌이 생활을 보냈다. 한국 입국을 완료한 린가드는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서울과 계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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