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이라크·시리아 공습으로 사상자 발생 가능성 있어…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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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최근 이라크와 시리아에 주둔 중인 이란 연계 민병대 기지 공습으로 사상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조사 중이라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은 지난달 27일 밤 요르단 내 미군 전초기지 '타워22'가 무인기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부상한 것에 대한 대응 조처로 2일, 이라크와 시리아에 주둔 중인 이란군 및 현지 민병대 기지 85곳을 공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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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김예슬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최근 이라크와 시리아에 주둔 중인 이란 연계 민병대 기지 공습으로 사상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조사 중이라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공습으로 사상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초기 징후에 따르면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인은 없다고 했다.
또 지난 2일 미군의 공습 이후 시리아 주둔 미군에 대한 두 차례의 공격이 있었지만 미국인 부상자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달 27일 밤 요르단 내 미군 전초기지 '타워22'가 무인기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부상한 것에 대한 대응 조처로 2일, 이라크와 시리아에 주둔 중인 이란군 및 현지 민병대 기지 85곳을 공습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친(親)이란 예멘 후티 반군 관련 시설 36곳을 공격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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