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후티반군 또 보복 공격, 국제유가 1% 상승

박형기 기자 2024. 2. 6. 0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후티 반군에 대한 보복 공격을 또 감행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1% 가까이 상승했다.

5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62% 상승한 배럴당 72.73달러를 기록하고 잇다.

미국과 영국은 지난 3일 예멘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재개 했다.

이란과 동맹을 맺고 있는 후티 반군이 홍해상에서 상업 선박을 잇달아 공격했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이 후티 반군에 대한 보복 공격을 또 감행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1% 가까이 상승했다.

5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62% 상승한 배럴당 72.73달러를 기록하고 잇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0.85% 상승한 배럴당 77.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영국은 지난 3일 예멘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재개 했다. 이란과 동맹을 맺고 있는 후티 반군이 홍해상에서 상업 선박을 잇달아 공격했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 2일에도 이란의 이슬람 혁명수비대와 이라크와 시리아의 동맹 민병대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감행했었다. 85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한 공습은 이란과 동맹을 맺은 무장 세력의 드론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한 데 따른 것이었다.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되자 국제유가는 이날 다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주말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 둔화 등의 이유로 2% 이상 급락했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