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오늘 노인 건강·여가 등 생활밀착형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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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6일 총선 공약으로 노인 건강과 여가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표한다.
당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어르신 든든 내일' 공약을 발표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4일 총선 공약으로 지역의대 신설과 지역 이전 중소기업에 상속세를 면제하는 등 지역 의료 및 경제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둔 5호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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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총선 공약으로 노인 건강과 여가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표한다.
당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어르신 든든 내일' 공약을 발표한다.
노인층 공약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 내건 공약 중 하나다. 당시 요양·간병 지원 강화를 골자로 간병비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요양·간병 품질을 높이는 내용의 공약을 공언했다.
이에 당정은 지난해 당정협의회를 열고 요양병원 간병비를 급여화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에서도 그간 논의를 거쳐 관련 공약을 보완, 확대해왔다. 당은 지난달 대한노인회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노인층에게 필요한 공약들을 직접 청취하며 생활밀착형 공약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노인층 공약으로는 △요양병원 간병비 국민건강보험 급여화 △요양·간병 가족돌봄 휴가 및 휴직 기간 확대 △맞춤형 돌봄계획 설계 및 지원 △간병서비스 품질 인증 등 장기요양서비스 선진화 △치매 등 노인질환 예방 지원 강화 등이 폭넓게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이 1호 공약으로 이미 대표적인 '실버 공약'인 간병비 건보 급여화를 내세운 만큼, 간병비와 관련해 어떤 수준의 공약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4일 총선 공약으로 지역의대 신설과 지역 이전 중소기업에 상속세를 면제하는 등 지역 의료 및 경제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둔 5호 공약을 발표했다.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병원 활성화 및 비대면 진료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력 확충을 위한 지역 이전 중소기업 상속세 면제 정책 등을 내놓았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4시 17개 시·도 공약을 접수, 추진하기 위한 지역 영업소 개소식을 연다. 유의동 정책위의장 겸 공약개총괄본부장은 전날 "어제까지 접수된 공약만 2000여건이 훌쩍 넘는다. 특히 지역격차 해소 공약 발표한 이후부터는 지역별 정책 제안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추가 개편을 예고했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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