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산불, 최소 122명 사망...고온·강풍·난개발로 피해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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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일 칠레 중부 발파라이소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122명이 사망했습니다.
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청은 이번 화재가 고온과 강풍 등의 영향으로 삽시간에 주변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칠레 당국은 비냐델마르, 킬푸에 등지에서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들 지역에는 현지시간 4일 저녁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통행금지령에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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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일 칠레 중부 발파라이소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122명이 사망했습니다.
피해 관련 발표 일원화 방침으로 당국 공식 발표 외엔 피해 상황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생사 확인이 되지 않는 실종자도 수백 명에 이른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청은 이번 화재가 고온과 강풍 등의 영향으로 삽시간에 주변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륙 지역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남반구 한여름 날씨에 올해 기승을 부리는 엘니뇨 현상과 더불어 한때 시속 60㎞에 달했던 거센 바람도 불길을 키우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칠레 당국은 비냐델마르, 킬푸에 등지에서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들 지역에는 현지시간 4일 저녁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통행금지령에 내려졌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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