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산불, 최소 122명 사망 ‥고온·강풍·난개발로 피해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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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칠레 중부 발파라이소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1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생사 확인이 되지 않는 실종자 수는 100명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청 등 칠레 재난 당국은 이번 화재가 고온과 강풍 등의 영향으로 삽시간에 주변으로 번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수천채의 주택이 파괴된 비냐델마르 외곽 산비탈 마을의 경우 비좁은 도로 등 문제 때문에 소방대원 진입이 제때 이뤄지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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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칠레 중부 발파라이소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1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생사 확인이 되지 않는 실종자 수는 100명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청 등 칠레 재난 당국은 이번 화재가 고온과 강풍 등의 영향으로 삽시간에 주변으로 번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맹렬한 화마의 기세에 경보를 알리는 긴급 알람 수신용 안테나까지 일부 파손돼, 피해자들이 제때 대피하지 못했다는 정황도 나왔습니다.
또한 수천채의 주택이 파괴된 비냐델마르 외곽 산비탈 마을의 경우 비좁은 도로 등 문제 때문에 소방대원 진입이 제때 이뤄지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칠레 당국은 비냐델마르, 킬푸에, 비야알레마나 등지에서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방화 용의자 2명 이상을 체포해 혐의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주혁 기자(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886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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