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원 별세…향년 90세

최영지 기자 2024. 2. 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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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그레고리 펙'영화배우 남궁원(사진·본명 홍경일)씨가 5일 90세로 별세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4시께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그가 수년 전부터 폐암 투병을 해왔다고 전했다.

고인은 1959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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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그레고리 펙’영화배우 남궁원(사진·본명 홍경일)씨가 5일 90세로 별세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4시께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그가 수년 전부터 폐암 투병을 해왔다고 전했다. 고인은 1959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데뷔했다. 이후 1999년 마지막 작품 ‘애’까지 출연한 영화가 345편에 달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자매의 화원’(1959), ‘빨간 마후라’(1964) ‘내시’(1968), ‘화녀’(1971), ‘아이러브 마마’(1975), ‘피막’(198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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