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로인디넷·극단새벽, 연극학교 수강생 모집

독립예술기획사 효로인디넷(대표 이성민)과 극단새벽(대표 변현주)이 전업 연극인 양성을 위한 ‘효로연극학교’를 개설한다.

지난해 시민참여연극제의 연습 장면. 효로인디넷 제공

효로인디넷과 극단새벽은 오는 23일까지 상반기 연극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 연극계의 만성적인 배우 기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관한 효로인디아트홀을 거점으로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은 극단새벽이 함께한다.

극작연출가인 이성민 효로인디넷 대표와 극단새벽 변현주 대표와 배우 이현식, 인디밴드액트 보컬이자 배우인 유미희 씨와 배우 전상미가 주요 강사진으로 나선다.

수강생들은 오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6개월간 효로인디아트홀에서 인문학 예술철학 수업을 통해 자신의 예술관을 정리하는 기회를 갖고, 타인과 협력하며 스스로를 탐구하고 실험하게 된다. 20~35세 대상. 수강료 월 20만 원. 전화 또는 온라인 신청(bit.ly/2024연극학교신청). 문의 (051)245-5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