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포인트 적립…‘건강생활실천지원금’ 시범지역 확대

구시영 선임기자 2024. 2. 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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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은 만성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관리형)' 시범사업지역을 기존 10곳에서 109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건강 위협요인을 가진 사람이 신체활동을 하거나 혈압·당뇨를 스스로 측정해 관리할 때마다 포인트와 같은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차 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한 고혈압·당뇨 환자가 건보공단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 등으로 신청해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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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대상

- 기존 10곳→부산 서구 등 109곳

건강보험공단은 만성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관리형)’ 시범사업지역을 기존 10곳에서 109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건강 위협요인을 가진 사람이 신체활동을 하거나 혈압·당뇨를 스스로 측정해 관리할 때마다 포인트와 같은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지역 109곳 중에서 부산은 서구 진구 해운대구 북구 금정구 동래구 사하구 수영구 연제구 등 9곳이 포함됐다. 경남에서는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의령군 함양군, 울산에서는 북구가 시범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1차 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한 고혈압·당뇨 환자가 건보공단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 등으로 신청해 참여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는 일정 걸음 수 이상 달성, 혈압·혈당에 대한 자가측정, 교육·상담, 점검 평가 등의 항목을 수행할 때마다 포인트를 받는다. 연간 최대 8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 포인트는 공단이 지정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각종 SNS에 잘못된 정보가 많은 만큼 공단의 공식 채널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한 후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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