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우크라에 F-16 6대 추가 기증키로…누적 24대

정빛나 2024. 2. 6. 0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덜란드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지원용 F-16 전투기를 6대 더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네덜란드는 지난해 8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맞춰 F-16 전투기를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미국이 자국산 F-16의 재수출을 승인하면서 기증이 현실화했다.

다만 서방이 기증하는 F-16 전투기가 곧장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되는 건 아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공군의 F-16 전투기 [네덜란드 국방부 웹사이트 캡처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네덜란드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지원용 F-16 전투기를 6대 더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카샤 올롱그렌 네덜란드 국방장관은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누적 지원 대수가 총 24대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앞서 네덜란드는 지난해 8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맞춰 F-16 전투기를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덴마크, 노르웨이, 벨기에 등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도 동참했다.

주로 각자 운용한 지 오래된 F-16을 퇴역시키고 F-35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곳이다.

여기에 미국이 자국산 F-16의 재수출을 승인하면서 기증이 현실화했다.

다만 서방이 기증하는 F-16 전투기가 곧장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되는 건 아니다.

지원 물량은 우선 루마니아에 마련된 훈련센터에 인도돼 우크라이나 공군 조종사 훈련에 투입된다.

이후 훈련 결과에 따라 실제 투입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shi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