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작년 수익률 1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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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적립 금액이 12조원을 돌파했다.
디폴트옵션은 근로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 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방식으로 적립금이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 운용 중인 디폴트옵션 상품의 지난해 연수익률 평균은 10.13%(설정 후 1년 이상 상품 기준)로 목표 수익률인 연 6∼8%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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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적립 금액이 12조원을 돌파했다. 디폴트옵션은 근로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 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방식으로 적립금이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5일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말 기준 디폴트옵션의 주요 현황을 공시했다. 총 적립 금액은 12조5520억원으로 3분기 대비 7조4425억원가량 불어났다.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에 8조5993억원,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3조9527억원이 쌓였다.
현재 운용 중인 디폴트옵션 상품의 지난해 연수익률 평균은 10.13%(설정 후 1년 이상 상품 기준)로 목표 수익률인 연 6∼8%를 웃돌았다. 전체 적립금의 90%에 가까운 11조2879억원은 초저위험 상품에 가입됐고, 이들 상품의 작년 평균 수익률은 4.56%에 그쳤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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