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치기 능한 손흥민, 필드골 가뭄 해소 득점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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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춘천 출신)이 필드골 갈증 해소와 함께 대회 득점왕에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사우디전을 통해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16경기)과 한국 선수 중 아시안컵 최다 경기 출전 기록 타이를 이뤘고, 호주전 출전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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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이번 대회 PK·프리킥 3골
득점 선두와 3골차 공동 4위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춘천 출신)이 필드골 갈증 해소와 함께 대회 득점왕에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연이은 120분 혈투 끝에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이겼고, 8강에선 연장 전반 손흥민의 프리킥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요르단은 역사상 처음 아시안컵 4강 진출을 이뤘다. 이라크와 16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두 골을 뽑아내며 3-2 역전승을 거뒀고, 8강에선 ‘돌풍의 팀’ 타지키스탄을 1-0으로 꺾었다.
결승행 티켓이 걸린 이번 경기는 2주 만의 리턴 매치다. 한국과 요르단은 지난달 20일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이날 손흥민은 필드골 가뭄 해소에 나선다.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페널티킥 2골, 프리킥 1골 등 총 3골을 기록했다. 손흥민 홀로 필드골이 없는 건 아니다. 클린스만호의 최근 6골 중 필드골은 단 1골에 그칠 정도로 클린스만호 전체의 문제다.
몰아치기에 능한 손흥민이 요르단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한다면 대회 득점왕 도전도 가능하다. 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란의 메디 타레미 등과 득점 랭킹 공동 4위다. 1위는 이라크의 아이만 후세인(6골)인데 이미 팀이 16강에서 탈락했다. 4골로 공동 2위인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 일본의 우에다 아야세 중에서는 아피프만 생존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역사도 새로 쓰고 있다. 손흥민은 사우디전을 통해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16경기)과 한국 선수 중 아시안컵 최다 경기 출전 기록 타이를 이뤘고, 호주전 출전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다가오는 경기에도 출전한다면 손흥민이 걷는 모든 길이 한국 축구의 역사가 된다.
한편 한국이 요르단전에서 승리하면, 호주에 1-2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2015 호주 대회 이후 9년 만에 결승전에 오른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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