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GTX-B 연장 국가철도망 반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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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B) 춘천 연장이 가시화(본지 1월 26일자 1면 등)된 가운데 해당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춘천시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5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이날 국토부 관계자들과 만나 GTX-B 춘천 연장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당장 춘천시는 올 5월로 예정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요조사 때 GTX-B 춘천 연장을 건의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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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요조사 반영 건의 계획
2030년 개통 가평군 공동대응
속보=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B) 춘천 연장이 가시화(본지 1월 26일자 1면 등)된 가운데 해당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춘천시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5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이날 국토부 관계자들과 만나 GTX-B 춘천 연장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말, 윤석열 대통령이 GTX-B 춘천 연장을 공식 언급한 이후 춘천시와 국토부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서 춘천시는 GTX-B 춘천 연장이 가시화 된 점에 대해 지역의 여론을 전달하고 춘천 연장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설명했다.
대통령이 GTX-B 춘천 연장을 언급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당장 춘천시는 올 5월로 예정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요조사 때 GTX-B 춘천 연장을 건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이 반영돼야 사업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GTX-B 춘천 연장에 대한 사업비는 4238억원으로 추산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정부는 지방비로 충당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면 한다는 입장이지만 재정여건상 이는 쉽지 않다”며 “2030년 개통을 위해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가평군과 공동 대응할 계획도 갖고 있다.
사업이 구체화 될 경우 플랫폼 확장을 비롯한 역사 리모델링, 정차 역도 협의를 해야 한다. 앞서 춘천시는 자체 사업성 검토 당시 춘천지역 정차 2곳, 가평지역 정차 2곳을 설정했다. 이 같은 계획을 국토부가 모두 수용할 지는 미지수다.
더욱이 현재 운행하는 경춘선과 ITX-청춘 열차 보다 GTX 열차의 크기가 큰 점을 감안하면 역사 개선 작업도 이뤄져야 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제 GTX-B 춘천 연장의 첫 발을 뗀 셈”이라며 “다행히 춘천은 선로를 이미 보유하고 있지만 협의해야 할 사항이 적지 않은 만큼 면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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