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그레인키, 2024년 현역 연장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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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불혹의 나이가 된 베테랑 우완 선발 잭 그레인키(40),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5일 그의 생각을 잘 알고 있는 두 소식통을 인용, 그레인키가 2024시즌에도 현역 연장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젠탈은 "그와 가까운 사람들조차 그의 생각을 읽는 것은 헛된 시도로 돌아간다"며 그레인키의 속마음을 알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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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불혹의 나이가 된 베테랑 우완 선발 잭 그레인키(40),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5일 그의 생각을 잘 알고 있는 두 소식통을 인용, 그레인키가 2024시즌에도 현역 연장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두 시즌 친정팀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뛰었던 그는 현재 FA 신분으로 팀을 찾고 있다. 캠프 개막이 얼마 남지않은 2월초에도 아직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레인키는 지난해 30경기에서 142 1/3이닝을 소화했지만, 2승 15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부진했다.
WHIP 1.272, 9이닝당 1.6피홈런 1.5볼넷 6.1탈삼진 기록했다. 통산 성적(1.0/2.0/7.9)과 비교하면 크게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9이닝당 10개의 피안타를 맞은 것이 아쉬웠다.
친정팀 캔자스시티로 돌아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캔자스시티는 세스 루고, 마이클 와카 두 명의 선발을 영입하며 이미 자리를 채운 상태이기 때문.
그럼에도 그가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낸 이유는 무엇일까?
로젠탈은 “그와 가까운 사람들조차 그의 생각을 읽는 것은 헛된 시도로 돌아간다”며 그레인키의 속마음을 알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그가 통산 3000탈삼진에 단 21개만 남겨놓고 있다는 점, 그리고 세 명의 아들이 아직 아빠가 뛰는 모습을 즐기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소개했다.
그레인키가 3000탈삼진을 달성할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20번째 기록이 된다.
그레인키는 2009년 사이영상 수상자이며, 올스타와 골드글러브를 각 여섯 차례 수상했다. 3000이닝 이상 던진 현역 투수는 그와 저스틴 벌랜더 단 둘 뿐이다.
은퇴를 한다면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하다. 이와 관련해 로젠탈은 그의 은퇴 시점은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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