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남편과 연애 15년+결혼 19년=도합 34년, 싸우면서 잘사는 비결은…" [동상이몽] (종합)
이승길 기자 2024. 2. 6. 00:01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원희가 남편과 결혼생활 비결을 말했다.
김원희는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원희는 "임형준이 너무 짠해서 제가 나왔다"며 "하루는 임형준에게 전화가 왔다. 2회(재혼) 와이프와 재미있게 찍는데. 짠한 이야기를 하더라. 누나 안 되면 할 수 없다고. 미련을 두면서 끊는 거다. 전화를 끊고 너무 찝찝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듣던 MC들은 김원희에게 "남편과 연애 15년, 결혼 19년, 도합 34년을 함께 하고 있다. 한 사람과 오래하는 비결이라도 있냐?"고 물었고, 김원희는 "같이 한 지 30년이 지나도 안 싸우는 게 아니다. 20살에 처음 만났으니까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 다만 화해를 잘한다"고 답했다.
또 김원희는 "무엇보다 싸울 때마다 열매가 있다. 그 때마다 교훈을 얻는다. 내가 고치든 네가 고치든"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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