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 안 할 거면 이혼하세요”...소유진 ‘깜짝’ (결혼 지옥)

백아영 2024. 2. 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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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의 "이혼하세요"라는 말에 소유진이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오은영 박사는 자신의 할 말만 하는 부부에게 "남편분은 끈끈한 가족이 한 공간에 있길 바라고 아내분도 애들 둘 키우는 게 힘들지만 잘 키우고 싶으니 친정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키우는데, 사실 남편과 잘 키우고 싶은 뜻일 거다. 이 부분은 좁혀나가도록, 이면의 이유를 이해하도록 애쓰고 노력하셔야 한다. 그거 안 하려면 이혼하세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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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의 “이혼하세요”라는 말에 소유진이 깜짝 놀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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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대화만 하면 불꽃이 팍팍! - 스파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말다툼을 벌이는 ‘스파크 부부’에게 “대체로 부부의 생활을 반영한 것인지요?”라고 묻는다. 아내는 “저는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카메라 있다고 조금 참는 게 보였다. 평소엔 이렇게 티키타카가 오래 가지 않는다. 남편이 참으니까 저는 하고 싶은 말을 많이 했다”고 말했고 남편은 “일상의 모습이다. 아내가 예전과 지금의 모습이 다르다”고 운을 뗐다.

그런데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닌 서론만이 길어졌다. “역시 제가 물어보는 거에 대한 대답을 안 하시네요. 두 분 다 하고 싶은 말만 한다”는 오은영 박사의 말에도 돌고 도는 답변이 이어지자 오은영 박사는 다시 한번 “두 분의 진실된 모습 맞죠?”라고 묻는다. 그제야 긍정의 답을 한 남편.

이어 오은영 박사는 “이것도 되게 큰 이슌데 시어머니 병문안을 같이 안 가셨잖아요. 저는 이거 되게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평소 시어머니와 고부갈등이 있었냐”고 하며 “고부갈등이 있어도 아프고 연세가 많으면 가는 게 적절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갈등이 없었다고 하신다. 보통은 가는데 왜 그러셨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오늘 어머니께서 퇴원하는 걸 아는데 엄마 얘길 한 번도 안 꺼내지 않았냐, 어차피 보기 싫을 테니 애들 데리고 다녀올게라고 시작했다.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지적하면 비난받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고 답했고 오은영 박사는 “첫째를 돌보면서 둘째를 챙기는 게 그 상황에선 잘 안되는 것 같다. 똑같은 맥락으로 시어머니 병문안도 누군가 일러주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유연한 판단이 필요한데 이게 잘 안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은영 박사는 자신의 할 말만 하는 부부에게 “남편분은 끈끈한 가족이 한 공간에 있길 바라고 아내분도 애들 둘 키우는 게 힘들지만 잘 키우고 싶으니 친정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키우는데, 사실 남편과 잘 키우고 싶은 뜻일 거다. 이 부분은 좁혀나가도록, 이면의 이유를 이해하도록 애쓰고 노력하셔야 한다. 그거 안 하려면 이혼하세요”라고 한다. 오은영 박사의 단호한 말에 소유진은 깜짝 놀라기도.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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