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시나트라도 넘었다...그래미 '올해의 앨범' 4번째 수상
[앵커]
인기 절정의 세계적인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래미 '올해의 앨범' 상을 4번째 안는 새 기록을 썼습니다.
이 상을 3번 수상한 프랭크 시내트라, 스티비 원더 등 전설의 가수들을 뛰어넘은 겁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잡니다.
[기자]
[셀린 디온 / 가수 : 그래미상 수상자는 테일러 스위프트. 66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최고의 상 '올해의 앨범'을 거머쥐었습니다. 사상 첫 4차례 수상의 대기록을 썼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 가수 : 지금이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곡을 완성했을 때나 내가 좋아하는 브릿지 게임 암호를 풀었을 때 이런 행복감을 느껴요.]
스위프트는 그래미상 '베스트 팝 보컬 앨범' 상도 받았습니다.
수상 소감을 통해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오는 4월 발표한다는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스위프트의 4번째 그래미 '올해의 앨범' 수상은 기념비적입니다.
3차례 수상했던 'My Way'의 프랭크 시나트라, '사이먼 앤 가펑클'의 폴 사이먼, 미국을 대표하는 싱어송 라이터 스티비 원더를 능가한 것입니다.
스위프트는 앞서 지난해 12월 초,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단독으로 미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유명세를 겪기도 했습니다.
최근 스위프트 얼굴과 음란물을 합성한 AI 조작 이미지가 소셜미디어에 유포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스위프트는 미국 대선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지지율로 부진을 겪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때처럼 스위프트의 지지를 바라고 있고
트럼프 진영은 정치엔 얼씬도 말라며 역풍 우려 속에 견제구를 날리고 있습니다.
ytn 이종숩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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