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자이 특별공급 81가구 모집에 1만여명 몰렸다…왜?

메이플자이 특별공급 청약접수 현황 (출처=한국부동산원 청약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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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특별공급에 1만여명이 몰렸습니다.

오늘(5일) 저녁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총 81가구를 모집한 메이플자이 특별공급 청약에 1만18명이 신청해 123.6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다자녀 16가구 모집에 282명, 신혼부부(29가구)에 2581명, 생애 최초(15가구)에 6910명, 노부모 부양(5가구)에 184명, 기관추천(16가구)에 61명이 신청했습니다.

즉, 생애 최초 경쟁률이 460.6대 1로 가장 높았고, 신혼부부 89대 1, 노부모 부양 36.8대 1, 다자녀 17.62대 1, 기관추천 3.81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특별공급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인 건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격이 주변 단지 시세 대비 6억원가량 저렴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내일과 모레 있을 1순위 청약도 흥행이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 재건축한 메이플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천307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62가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