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음바페-홀란 동반 영입" 소문에... 펩의 불편한 심기 "어떤 말도 못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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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직접 나서 '구단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미연에 '칼차단'했다.
그는 "홀란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모든 것은 홀란이 결정을 내릴 때, 그리고 맨시티가 결정할 때 또는 우리가 선수에게 제안한 것이 타결될 때 이루어진다. 홀란과 계약하고 싶다고? 그럼 그에게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면 된다. 우리는 홀란이 맨시티에서 최대한 오래 있길 바란다. 홀란 이적에 대해 어떤 말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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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직접 나서 ‘구단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미연에 ‘칼차단’했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의 이적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듣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최근 홀란은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특히 그의 에이전트가 이적을 성사시키고 싶단 이야기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더 나아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와 ‘동시 영입’을 레알 마드리드가 노리고 있단 보도도 나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침착하게 이러한 소문을 일축시켰다.
그는 “홀란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모든 것은 홀란이 결정을 내릴 때, 그리고 맨시티가 결정할 때 또는 우리가 선수에게 제안한 것이 타결될 때 이루어진다. 홀란과 계약하고 싶다고? 그럼 그에게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면 된다. 우리는 홀란이 맨시티에서 최대한 오래 있길 바란다. 홀란 이적에 대해 어떤 말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홀란이 있어 행복하다"며 "그도 여기에서 행복하길 바란다. 이것이 내가 아는 전부"라고 덧붙였다.
홀란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농담"이라면서 "사업 과정에서 사람들과 농담을 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이러한 소문에도 나는) 괜찮다"라고 밝혔다.
홀란은 맨시티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다.
그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12골을 넣었다. FA컵에서는 3골, 카라바오컵에서는 1골을 기록하며 공식전 53경기에서 52골을 퍼부었다.
그는 맨시티의 ‘트레블’ 주역이다. 홀란은 지난 시즌 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획득하며 3관왕 기쁨을 누렸다.
홀란의 활약으로 맨시티는 1998-1999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의 맨유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구단으로서 트레블에 성공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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