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1위 결정전' 김민재 없는데 '희소식'…우파메카노 부상 복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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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과 중요한 경기를 앞둔 가운데, '핵심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25)가 복귀할 채비를 마친 듯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레버쿠젠과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를 치른다.
'전통 강호' 뮌헨과 더불어 '돌풍' 레버쿠젠이 우승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이번 뮌헨 대 레버쿠젠 경기는 사실상 '우승 결정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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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우파메카노, 복귀 긍정적
데 리흐트-우파메카노 센터백 조합 가능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과 중요한 경기를 앞둔 가운데, '핵심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25)가 복귀할 채비를 마친 듯하다. 훈련장에서 공을 가지고 뛰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레버쿠젠과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를 치른다. 뮌헨은 16승 2무 2패(승점 50)로 2위, 레버쿠젠은 16승 4무(승점 52)로 1위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는 '2강 체제'가 굳혀졌다. '전통 강호' 뮌헨과 더불어 '돌풍' 레버쿠젠이 우승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레버쿠젠이 눈에 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 체계적인 전술 체계로 무패 행진을 내달리고 있다. '주포' 빅터 보니페이스가 이탈한 상황에서도 꺾일 기미가 없었고, 결장 기간 중 아우크스부르크(1-0 승), 라이프치히(3-2 승), 묀헨글라트바흐(0-0 무승부), 다름슈타트(2-0 승) 상대로 3승 1무를 거뒀다.
그 뒤로는 뮌헨이 추격 중이다. 뮌헨은 지난 18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충격 0-1 패배를 기록한 후 우니온 베를린(1-0 승), 아우크스부르크(3-2 승), 묀헨글라트바흐(3-1 승)를 상대로 3연승을 신고했다. 레버쿠젠과의 격차는 승점 2점에 불과하다.
이번 뮌헨 대 레버쿠젠 경기는 사실상 '우승 결정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승점 6점짜리 경기로, 레버쿠젠이 승리하면 격차가 5점으로 벌어진다. 반면, 뮌헨이 꺾을 경우 역전 상황이 벌어진다.
뮌헨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희소식'이 전해졌다. 주전 센터백 우파메카노는 앞서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이탈했다. 김민재가 아시안컵에 차출된 상황인지라, 그 공백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에릭 다이어가 메웠다. 우려와 달리, 승점 3점을 모두 얻으면서 큰 문제 없이 지나갔다.
그러나 레버쿠젠전은 다르다. 다이어를 세우기에는 부담이 매우 크다. 다이어가 출전했던 아우크스부르크와 묀헨글라트바흐는 올 시즌 팀 득점이 각각 29골, 36골로 높은 편이 아니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팀 득점이 52골로, 평범한 수비로는 쉽게 막을 수 없다.
뮌헨은 앞서 지난 1월 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파메카노가 6일 만에 다시 훈련을 소화했다. 그는 러닝 훈련으로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라고 했고, 5일 공개한 훈련 사진에서는 우파메카노가 공을 잡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훈련에 임하는 표정 역시 좋았다.
독일 'AZ'의 빅터 카탈리나는 5일, "우파메카노는 크로스, 볼 잡기, 헤더 등 공을 다루는 광범위한 훈련을 개별적으로 진행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우파메카노가 레버쿠젠전에 합류하기를 원한다. 출전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이번 주 중반에 내려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이라면 레버쿠젠전에서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 센터백 조합이 가동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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