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매출 3조 클럽’ 입성…영업이익은 전년比 5.5%↓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4. 2. 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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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2107억원으로 전년(2229억원)보다 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은 91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67.3% 감소한 80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0월 연 매출이 1조원에 가까운 필리핀펩시(PCPPI)를 인수해 종속기업으로 편입함에 따라 필리핀펩시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작년 4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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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2107억원으로 전년(2229억원)보다 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기간 롯데칠성음료의 매출은 3조2247억원, 당기순이익은 16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13.5%, 27.0% 각각 늘었는데 매출이 3조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은 91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67.3% 감소한 80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0월 연 매출이 1조원에 가까운 필리핀펩시(PCPPI)를 인수해 종속기업으로 편입함에 따라 필리핀펩시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작년 4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매출이 급증했으나,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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