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나인우 약혼녀로 '내남결' 첫등장…빌런 포스 '시선집중'

▲ 제공|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보아가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5일 오후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1회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방송 말미 오유라 역의 보아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극중 강지원(박민영) 유지혁(나인우) 커플이 행복한 모습으로 귀가한 가운데 오유라(보아)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화려한 구두를 신고 또각또각 걸어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오유라는 강지원에게 "안녕하세요, 저 유지혁씨 약혼녀에요"라고 강지원에게 인사했다.

이어 "아니 전 약혼녀인가. 일방적으로 파혼당했거든요. 여자가 있어서 그랬다는 말은 못 들었지만"이라고 밝혀 강지원 유지혁 앞에 강력한 걸림돌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앞서 신문을 통해 얼굴을 제외한 오유라의 상반신 사진이 공개되는 등 유지혁의 정혼자였던 '빌런' 오유라의 등장이 수차례 예고돼 왔다.

이번 작품을 통해 보아는 처음 빌런 캐릭터에 도전한다.

보아가 맡은 오유라는 박민환(이이경)과 정수민(송하윤)으로 이어지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빌런파티의 대미를 장식할 파격적인 또 한 명의 메인 빌런 캐릭터인 만큼 보아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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