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산책하다 한림항 해상 추락한 20대 여성 구조

안서연 2024. 2. 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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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어젯밤 10시 50분쯤 제주시 한림항 선착장 인근 해상에 20대 여성이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어선에 연결된 밧줄을 붙잡고 있던 여성은 출동한 해경에 의해 약 10분 만에 구조됐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이 여성이 가족과 산책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떨어졌다며, 항포구 접근 때엔 어둡고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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