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대설특보…중대본 1단계 가동

김송이 기자 2024. 2. 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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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비와 눈이 내린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가 제설제를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과 강원 등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동남권(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과 경기 과천, 동두천, 용인시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 동북·서남·서북권에는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강원도 춘천과 원주, 경북 문경과 영주에도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6일까지 수도권 1~5㎝, 강원권 3~8㎝(많은 곳 30㎝ 이상), 충청권 1~5㎝, 전라권 1~5㎝, 경상권 2~7㎝, 제주도 산지 2~7㎝ 등의 적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오후 9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김송이 기자 songy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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