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긴 했지만 신경 쓰지 않았아요” 삼성생명 강유림이 돌아본 슬럼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점점 살아나고 있는 강유림(27, 175cm)이 우리은행을 꺾는데 힘을 보탰다.
용인 삼성생명 강유림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13점 5리바운드 2스틸로 활약했다.
전반까지 우리은행에 끌려가던 삼성생명은 후반 들어 힘을 냈고, 연장 혈투 끝에 70-61로 승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 삼성생명 강유림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13점 5리바운드 2스틸로 활약했다. 전반까지 우리은행에 끌려가던 삼성생명은 후반 들어 힘을 냈고, 연장 혈투 끝에 70-61로 승리했다.
강유림은 “전반에 수비 실수가 많았다. 그래도 후반에 빠르게 정신 차리고 다시 경기에 임했다. 이겨서 기쁘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던 강유림은 올 시즌 초반 슬럼프에 빠졌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뚝 떨어지며 공격에서 힘을 잃었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5경기 평균 2.9점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기도 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강유림은 살아났다.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등 4라운드 평균 13.3점을 기록 중이다. 강유림이 살아나면서 삼성생명은 3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강유림은 “안 될 때 힘들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슛이 안 들어가고, 득점도 못했지만 계속 기용해주신 건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노력하다보니 어느 순간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