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전 3점슛 2방’ 삼성생명 키아나 “4쿼터 마지막 에어볼 만회하고 싶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아나 스미스(25, 178cm)가 연장전에서 귀중한 3점슛 2방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생명 키아나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1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키아나와 더불어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삼성생명은 연장 접전 끝에 우리은행을 70-61로 꺾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키아나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1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키아나와 더불어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삼성생명은 연장 접전 끝에 우리은행을 70-61로 꺾었다.
키아나는 “이겨서 너무 기쁘다. 요즘 우리 팀 스케줄이 빡빡해서 사실 무릎 상태가 좋진 못하다. 무릎 관리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배우는 단계다. 그래도 승리할 수 있어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키아나의 진가는 연장전에서 드러났다. 결정적인 3점슛 2방을 연이어 꽂으며 분위기를 완전히 삼성생명 쪽으로 가져왔다. 4쿼터 막판 역전 찬스에서 에어볼을 날렸던 그는 연장전에서 귀중한 외곽포를 꽂이며 히어로가 됐다.
“4쿼터 마지막 찬스에서 에어볼이 나와 부끄러웠다. 연장전에서 더욱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4쿼터까지 동료들이 많이 뛰었고, 덕분에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연장전에 집중한 덕분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키아나의 말이다.
지난 시즌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당했던 키아나는 시즌을 치르면서 점점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3위(12승 12패)에 랭크되어 있는 삼성생명은 키아나의 경기력이 살아난다면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강력한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아나는 “나는 스스로에게 엄격하다. 기대치가 높아서 원하는 만큼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으면 나 자신에게 실망한다. 그래도 화내지 않고 다스리려고 노력 중이다. 지금 무릎 상태로 효율적으로 농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