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尹 장모 가석방 추진’ 보도...법무부 “검토한 적도 없다” 반박
이민준 기자 2024. 2. 5. 22:03
법무부는 5일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77)씨가 가석방을 신청한 사실도 없고 법무부가 일체 가석방 추진을 검토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이런 법무부 발표는 이날 MBC가 “정부가 최 씨의 가석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이다. MBC는 해당 보도에서 “윤 대통령의 장모 최씨가 3·1절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며 “나이가 많은 데다 모범수라는 이유로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 이어 “법무부는 이달말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씨가 포함된 3·1절 특별 가석방 대상자 명단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씨는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하고 차명으로 땅을 산 혐의로 작년 7월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이 판결은 같은 해 11월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진 최씨의 만기 출소는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취업자격 없는 외국인들 고용’ 마사지업소 업주… 항소심도 벌금형
- ‘케데헌’ 안효섭, 美지미팰런쇼로 새해 연다
- 노엘, 父 장제원 떠올리며 “남들보다 여행 자주 가고 예쁨 받았는데 죄송”
- ‘금투세’ 주장 진성준, 與 원내대표 첫 출사표 “엄중한 상황 수습”
- 장동혁 “김병기·강선우 ‘공천 헌금’ 의혹, 강력·신속한 수사 필요”
- 한화임팩트, 2025년 ESG 경영 성과로 지속가능경영 활발히 이어가
- 탄녹위, 내년부터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 될 것”
- 쿠팡 로저스 대표 “쿠폰 이용에 조건 없어...약관에 ‘부제소 합의’ 포함 안 해”
- 새해 장병 급식비 1일 1만3000원→1만4000원으로 인상
- 정청래 “2차 종합특검, 통일교·신천지 특검, 설 연휴 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