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원해? 전화해서 물어보라!"…펩,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완벽 차단 "홀란드는 10년 정도 더 맨시티에서 뛸 것"

최용재 기자 2024. 2. 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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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홀란드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나왔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홀란드 이적설은 멈추지 않고 있다. 홀란드 에이전트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또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와 음바페를 동시에 노린다는 보도까지 나온 바 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반박했다. 홀란드 이적 가능성을 열어주지 않았다. 홀란드 이적에 관한 그 어떤 징후도 포착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홀란드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 모든 것은 홀란드가 결정을 할 때, 맨시티가 결정할 때, 혹은 우리가 선수에게 제안할 것이 있을 때 이뤄진다. 홀란드와 계약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전화해서 물어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홀란드가 10년 정도 더 맨시티와 함께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홀란드가 맨시티에서 최대한 오래 뛰기를 원한다. 나는 홀란드 이적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홀란드는 지난 시즌 맨시티에 합류했고, 그의 공헌도는 엄청났다. 우리는 홀란드가 있어 행복하다. 홀란드가 맨시티에서 행복하기를 바란다. 이것이 내가 아는 전부다"고 강조했다.

홀란드 역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부인했다. 농담으로 대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농담이다. 나는 이런 농담을 좋아한다.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 지지자들, 우리는 서로 농담을 한다. 사업을 하다보면 사람들과 농담을 할 수 있다. 괜찮다"고 밝혔다.

[엘링 홀란드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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