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예비후보를 만나다…제주시을 김승욱 “새로운 봄이 옵니다”
[KBS 제주] [앵커]
총선 예비후보들의 포부와 공약을 들어봅니다.
방송 순서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들의 개인 일정을 고려해 결정했습니다.
오늘은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승욱 예비후보를 나종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후보님 안녕하세요. 낯선 곳에 모셨습니다. 먼저 안전벨트부터 메시고요.
시청자들께 카메라 보고 자기소개부터 해주시죠.
["네. 안녕하십니까. 제주시을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승욱입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어떻게 출마를 결심하셨습니까?
[김승욱/국민의힘 예비후보 : "민주당 국회의원 세 분이 그동안 해왔던 일을 돌이켜보면 잘했다고 볼 수 없잖아요. 우리가 집권 여당 후보로서 집권여당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어요. 아무래도 야당보다는. 우리 도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정치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는 뭐라고 하시던가요?
[김승욱/국민의힘 예비후보 : "걱정을 많이 하죠. 당연히. 그런데 제가 고집이 좀 센 편이라 말리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많이 우려는 하고 계셨죠. 정치인은 소신이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본인만의 체력관리 노하우가 있으세요?
["제가 웨이트 트레이닝 한지 한 15년이 됐어요. 여름을 기다리는 남자죠. (자신 있으시군요?) 그럼요. 기자님과 팔씨름해도 제가 이길걸요? (풍채가 저보다 훨씬 좋으셔서)."]
[김승욱/국민의힘 예비후보 : "구도심 낙후에 따른 정주환경의 열악함이나 주차난, 교통난, 쓰레기 처리. 읍면지역으로 가서는 의료시설이나 문화시설이 많이 부족하잖아요. 그래서 생활에 불편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해결해야 하지 않느냐."]
네, 이제 우리 차에서 마저 못다 한 이야기를 여기서 조금 더 진지하게 나눠볼까 합니다.
[김승욱/국민의힘 예비후보 : "2공항이 들어서게 되면 공항 배후도시로서의 기능이 필요한 신도시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요. 입지로서는 우리가 제주 구도심과 2공항의 중간지점으로서의 입지적으로 유리한 동네가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주변 삶의 개선과 공항의 배후도시로서의 기능, 이런 부분들이 복합적으로 있을 때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그런 신도시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승욱/국민의힘 예비후보 : "우선 제주특별법에 대해서 우리가 좀 개정해야 할 사항이 우리가 제주의 개발과 보존에 관해서는 완전히 자치권을 획득해야 하지 않느냐. 왜냐하면, 환경영향평가라든가 기타 여러 가지 부분들이 타 법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제도적으로 개선되면 우리 제주도가 완전한 개발과 보존 영역에서 자치권을 획득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느냐."]
[김승욱/국민의힘 예비후보 : "우리 사랑하는 집사람, 큰딸, 작은딸. 지금 마이크에 대고 이야기하는 게 너무 쑥스럽지만 어색하고. 아빠가 열심히 해서 우리 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될게. 화이팅 부탁해."]
촬영기자:고진현·고성호/촬영보조:강민석/그래픽:서경환
나종훈 기자 (n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106번 재판 끝에 무죄…법원 판단 이유는?
- ‘핵무장 찬성’, 지난해 이어 70%대…“북 비핵화 불가능” 91%
- 강원 산지 대설경보…동해안 최대 8cm 추가 적설 예보
- “월 40만 원 절감” 늘봄학교 전면 확대…과제는?
- [단독] ‘싼타페 프로젝트’…검찰, KT 수뇌부 정조준
- 새벽부터 대기표…공공산후조리원 입실 ‘하늘의 별 따기’
- 화물차 이탈 ‘대형 타이어’에…인명사고 ‘속수무책’
- “100층 높이에 최대 용적률 1,700%”…용산에 ‘최대규모 수직도시’ 만든다
- 기도에서 꼬리까지 관통…새끼 바다거북 어쩌나
- 설악산 ‘빙벽 등반’하던 50대 추락…“어? 눈 속에 사람이야?” [50초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