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미국 재무부 고위급 대표단 이번 주 중국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재무부 대표단을 중국에 파견한다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각 5일 전했습니다.

제이 샴보 국제 담당 차관을 포함한 재무부 고위 당국자 5명은 이틀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양국의 경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발족한 미중 경제워킹그룹 회의의 일환입니다.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에 제공하는 보조금, 중국산 저가 상품의 과잉 공급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미국과 중국의 거시경제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재무부 대표단 방중은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상호 포용 노력을 지속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NYT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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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