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절 앞두고 폭설로 교통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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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대규모 이동이 이뤄지는 '춘절(음력 설)'을 앞두고 일부 지역에 폭설이 계속되면서 교통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중·동부 지역에 지난달 31일부터 눈과 비, 결빙 등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후베이성의 경우 이달 1일 이후 대부분 지역에서 낮은 기온과 눈·비·결빙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일부터 후베이성에서 베이징·광저우·상하이 방향으로 가는 일부 직통열차를 비롯해 일부 열차들이 운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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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중국인들의 대규모 이동이 이뤄지는 ‘춘절(음력 설)’을 앞두고 일부 지역에 폭설이 계속되면서 교통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응급관리부는 지난 3일 후베이성과 안후이성의 비상 대응 수준을 4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대책에 나서기도 했다.
후베이성의 경우 이달 1일 이후 대부분 지역에서 낮은 기온과 눈·비·결빙 피해가 발생했다. 1일 폭설이 내린 안후이성의 기상당국도 이튿날 오전 11시 폭설 대응 등급을 3단계로 격상했다.
산시성에서는 이번 눈·비의 영향으로 지난 3일 고속도로 톨게이트 입구 173곳을 폐쇄하고 54곳의 통행을 제한했다.
열차도 통제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후베이성에서 베이징·광저우·상하이 방향으로 가는 일부 직통열차를 비롯해 일부 열차들이 운행을 중단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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