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목 "단절된 공간을 통합된 공간으로...마산철도 지하화"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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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에 도전장을 던진 차주목 예비후보가 5일 "철도지하화법 통과에 발맞춰 창원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통 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산회원구의 도시 공간을 새롭게 바꿀 핵심 공약을 제안한다"며 "마산선 15.85㎞ 구간을 철로 노선별 기본 계획에 반영해 철도 지하화를 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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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4.10 총선에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에 도전장을 던진 차주목 예비후보가 5일 "철도지하화법 통과에 발맞춰 창원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통 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산회원구의 도시 공간을 새롭게 바꿀 핵심 공약을 제안한다"며 "마산선 15.85㎞ 구간을 철로 노선별 기본 계획에 반영해 철도 지하화를 하자"고 주장했다.
차 예비후보의 주장은 구암·합성·석전·회성동·내서읍 등 도심 곳곳이 지상 철도로 분리돼 주민들은 굴다리와 육교를 통해서만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이제 마산 시내를 관통하는 철도 부지와 철로를 시민에게 돌려주자"며 "(그러기 위해서는) 마산선 15.85㎞ 구간을 철로 노선별 기본 계획에 반영해 철도 지하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통과됐다.
차 예비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수원특례시 철도 지하화의 현실 가능성을 거론했다"며 "창원특례시의 철도 지하화도 현실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마산선(삼랑진~마산) 구간은 창원 의창구를 거쳐 마산회원구를 지상 철도로 지나면서 굴 다리, 육교, 고가 철도 하부로만 다니는 사실상 단절된 지역"이라며 "양쪽 지역을 연계하는 통합 개발이 불가능했고 기차 운행에 따른 소음과 진동으로 주민 삶의 질이 악화돼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입체적인 도시 공간 재편을 통해 지역 양분, 교통 체증, 주거 환경 침해를 초래해 지역 발전 한계를 극복할 획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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