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3선 도전 "국정경험 바탕으로 김해 발전 견인차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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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경남 김해을)이 3선 도전에 나섰다.
김 의원은 5일 경상남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선 국회의원으로 다양한 국정 경험과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김해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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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경남 김해을)이 3선 도전에 나섰다.
김 의원은 5일 경상남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선 국회의원으로 다양한 국정 경험과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김해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그동안 '뚝심과 실력'을 좌우명 삼아 김해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의리와 소신의 정치를 펼쳐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지역 발전을 위한 6가지 공약을 발표하며 "검증된 능력과 경험을 통해 더 발전된 김해, 더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도심교통 혁신을 가속화하고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 대중 교통난을 해소하겠다"면서 "김해트램 내외선, 장유순환선을 임기 내에 개통하고 부전~마산 간 전철 마무리, 진례~밀양 고속도로와 비음산터널 연결 등 광역 교통망 조기 구축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해 청년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래 전략 산업을 육성하겠다"면서 "김해와 부산 접경 지역을 경제자유구역과 자유무역지구로 통합 지정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과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행정연합청사를 김해에 유치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서부권 주민편의시설 확충과 체육공원 및 반려동물 공원 조성, 시민 건강권을 지키고 삶의 질을 제고하겠다"고 했다.
그는 "가락국 수도였던 김해를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과 가야테마파크 조성, 김해시립박물관 유치, 가야역사유적 공원화 및 지역상권과 연계한 관광벨트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해를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문화도시로 특화시키겠다"며 "학령 인구 변동을 반영해 학교 재배치와 김해고 주촌 이전으로 과밀학급, 과대학교 해소 등 교육 환경을 재정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해를 쾌적한 생태도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건설하겠다"며 "도심하천 생태복원 및 유휴 저수지 수변 공원화, 노령화 된 숲 가꾸기와 테마임도 조성, 도심숲, 바람길,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오만과 독선, 무능으로 얼룩진 윤석열 정부의 국정농단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총체적 위기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다시 국회로 보내준다면 국회의 꽃인 상임위원장에 도전해 김해와 경남 발전을 위해 더 크게 일하겠다"고 호소했다.
앞서 김 의원은 오전 10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기자회견 후 민주당 시·도 의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김해=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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