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장기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포항제철소 및 협력사 임직원 900여 명은 5일 큰동해시장, 송림시장, 남부시장 등 제철소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장기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포항제철소 및 협력사 임직원 900여 명은 5일 큰동해시장, 송림시장, 남부시장 등 제철소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포항제철소는 2008년부터 설·추석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 및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날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겨울바람이 불고 비바람이 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내 버스를 활용해 설 명절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방문한 포항 큰동해 시장은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직원들과 상가 곳곳을 가득 채운 인파들로 인해 오랜만에 문전성시를 이뤘다.
행사에는 서석영 경북도의원 , 조민성 시의원, 주유미 해도동장, 이상협 해도동 개발자문위원장, 김병석 큰동해시장 상인회장도 함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
해도동 큰동해시장 한 상인은 "추운 날씨에도 매년 한결같이 전통시장을 찾아주는 포스코 직원들의 마음씨가 참 예쁘다"며 "이렇게 많은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와줘서 북적북적하니 설 명절이 다가왔다는 게 이제 정말 실감이 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최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지역 상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을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제철소는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들을 전개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장보기 행사 전 해도 급식소에 들러 무료 급식 배식 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약 300만원 상당의 과일, 건어물, 송편 등을 해도동 소재 경로당 11곳과 아동센터 2곳에 전달했다.
현재 포항제철소는 45개의 재능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약 5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14만 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등 인근 주민들을 위한 지역 상생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가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 20대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반도체 팹리스 파두, 3분기 매출 100억 영업손실 305억
- 삼성전자 노사, '2023·2024년 임협' 잠정합의…"약 10개월 만"
- [포토] '술타기' 처벌하는 '김호중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 "노이즈 노이즈~"…수능 국어문제 "로제 '아파트' 생각나서 힘들었다"
- 수능 국어 링크 누르니 '尹 규탄집회' 무슨 일?…"오늘 구입한 도메인"
- 수수료 9.8%→2~7.8%로…배민 "업주와 상생 성장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