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해도 같이 해요". 박민영 밀어냈던 나인우, 하룻밤 병간호 끝에 뜨겁게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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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만나자마자 알아봤는데, 계속 좋아했는데."
키스 뒤에도 박민영을 밀어내던 나인우가 약에 취해 진심 고백을 했다.
유지혁은 "너무하네. 나는 다시 만나자마자 알아봤는데, 계속 좋아했는데"라고 끝내 마음 고백을 했고, 이에 강지원은 유지혁을 간호하면서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 정신을 차린 유지혁은 침대 옆에 누워 잠이 든 지원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무슨 실수를 했냐'고 확인했고, 이에 지원은 지혁이 자신을 계속 좋아했다고 고백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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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는 다시 만나자마자 알아봤는데, 계속 좋아했는데."
키스 뒤에도 박민영을 밀어내던 나인우가 약에 취해 진심 고백을 했다. 이에 강지원은 병간호를 하며 나인우와 하룻밤을 보냈고, 결국 서로 마음을 확인하며 뜨겁게 포옹했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에서 강지원(박민영)과 유지혁(나인우)은 드디어 마음을 확인하고 격정 키스를 나눴다.
그러나 유지혁은 자신의 1회차 인생에서 일찍 죽는다는 사실을 계속 떠올리면서 결국 강지원을 밀어냈다.
그리고 "난 사랑하기 적합한 사람이 아니야. 강지원씨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으니까. 후회할거야"라고 했다.
이에 강지원은 눈물을 글썽이면서 "저는 후회하지 않아요"라고 했으나, 유지혁은 강지원을 집 밖으로 내보냈다.
다음날 출근을 한 강지원은 유지혁이 아파서 결근했다는 소식에 죽을 만들어 집에 갔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유지혁을 발견했다.
유지혁은 약에 취해 속내를 드러내면서 지원에서 "아직도 불안해? 그 배를 타고 있는 기분이 사라져야 할텐데. 내가 땅이 되어줄 순 없지만, 안정적이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강지원은 좋은 사람이니까"라고 고백했다.
이때서야 지원은 1회차 인생에서 대학시절 술에 취해 불안한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던 일을 떠올렸고 놀라며 "부장님이 그 때 그남자에요"라고 물었다.
유지혁은 "너무하네. 나는 다시 만나자마자 알아봤는데, 계속 좋아했는데"라고 끝내 마음 고백을 했고, 이에 강지원은 유지혁을 간호하면서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 정신을 차린 유지혁은 침대 옆에 누워 잠이 든 지원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무슨 실수를 했냐'고 확인했고, 이에 지원은 지혁이 자신을 계속 좋아했다고 고백했음을 알렸다. 그리고 "후회해도 같이 하자"고 포옹을 했고, 지혁도 지원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다음날 같이 출근한 이들은 광대뼈 승천하는 달달모드를 이어가며, 사내 메신저로 은밀 데이트 약속을 잡으며 행복해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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