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다른 나라들 기부 중단한 UNRWA에 350만유로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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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들은 기부를 중단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에 스페인 정부가 350만 유로(약 50억원)를 추가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독일을 포함한 UNRWA의 주요 기부국들은 최근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 직원 중 일부인 약 12명이 하마스의 10월7일 이스라엘 공격에 연루된 혐의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 후 자금 지원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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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다른 나라들은 기부를 중단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에 스페인 정부가 350만 유로(약 50억원)를 추가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외무장관은 이날 국회의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미국과 독일을 포함한 UNRWA의 주요 기부국들은 최근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 직원 중 일부인 약 12명이 하마스의 10월7일 이스라엘 공격에 연루된 혐의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 후 자금 지원을 중단했다.
스페인은 지난해 UNRWA에 직접 1850만유로를 기부했다. 이는 팔레스타인 영토에 대한 개발 및 인도적 지원을 3배로 늘리기로 결정한 후 12월에 승인된 1000만 유로를 포함한 금액이다.
스페인은 그간 이스라엘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하지 않고 팔레스타인에서 학살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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