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DP 25조 목표 "제조업 비중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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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오는 2026년까지 지역 내 총생산을 25조 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제주자치도는 현재 4% 정도인 제조업 비중을 10%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제주자치도는 현재 4% 정도인 제조업 비중을 10%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민간 우주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내 총생산을 2년 안에 25조 원까지 키우겠다는 목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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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가 오는 2026년까지 지역 내 총생산을 25조 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평균 4.48%씩 성장해야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제주자치도는 현재 4% 정도인 제조업 비중을 10%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22년 기준 제주 지역 내 총생산은 21조 원.
농업 등 1차 산업 비중이 10%대, 제조업 등 2차 산업은 4%대 불과했습니다.
반면 관광 서비스업 등 3차 산업 비중이 80%가 넘습니다.
외부 요인에 제주 지역 경제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이윱니다.
제주자치도는 현재 4% 정도인 제조업 비중을 10%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민간 우주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내 총생산을 2년 안에 25조 원까지 키우겠다는 목푭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10% 이상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제조업 비중이 높아지게 되면 좋은 일자리가 많이 온다는 거죠. 그러면 수출에 있어서도 더욱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구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주경제 대도약 토론회에서도 제주가 관광 산업 외에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물류와 공급망 등 제주의 제조업 육성 경쟁력이 불리한 만큼 공급망이 단순하고, 수출 시장 비중이 큰 산업 위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중간재 쪽에서 제주가 이미 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이라든가 뒤로 넘어가지 않고 앞에 소재 부품에 국한될 수 있는 그런 제조업이 제주도 입장에서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저출생, 고령화 문제가 미래의 생산성과 연결되는 만큼 인구 정책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강성진 /고려대학교 교수
"생산 가능 인구를 얼마나 많이 끌어들일 수 있느냐가 결국 GRDP를 늘리는 핵심적인 길이 된다는 이야기죠. (그린)수소 등 이런 건 제주만의 특성을 가질 수 있거든요. 그 특성에 맞는 인력들이 들어올 수 있는 매력적인 그게 되어야 하는 거죠."
민간 우주산업과 그린수소, 관광형 UAM 등 제주도가 추진 중인 신산업 육성을 통해 2026년 GRDP 25조원 시대를 열 수 있을 지 도민사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JIBS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부현일(hiboo@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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